[강원도 속초 대포항 먹거리] 충남 활어(광어&우럭 회), 무늬엄마튀김(모듬 세트 소) 리뷰

지난 주 토요일,
강원도 속초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먼저 대포항 수산시장을 방문했는데
날씨도 흐리고 전국적으로
코로나도 확산되어서 그런지
점심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없었어요.

수산시장에서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3만원에 우럭 1마리, 광어 1마리를
주신다고 해서 '충남 활어'라는 곳에서
회를 포장했어요.

회랑 와사비&간장만 주시는 가격이라서
초장하고 상추는 바로 앞에 있는
대포항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전반적으로 모든 식당에 손님이 없었는데
코로나가 걱정되어서
그냥 차에 가져와서 먹었어요

광어는 쫄깃했어요

우럭은 좀더 부드럽게 씹혔어요..
(원래 회를 잘 안 먹어서
회의 참맛을 모릅니당 ㅜ)

원조 튀김 골목에서
튀김도 구입했어요

튀김 골목에 있는 가게가 다 똑같이 생겨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그냥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있는
'무늬엄마튀김'이라는 가게에서
바로 구입했어요.

화려한 튀김 모형들..
처음엔 다 진짜인 줄 알았는데
바깥의 2줄은 모형이더라고요 ㅎㅎ

저희는 골고루 먹으려고
세트메뉴 소(10,000원)를 주문했어요
(왕새우 2, 누드새우 2,
대게살 2, 오징어 2)

간장과 종이컵, 이쑤시개를 같이
포장해주셔서 차로 가져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튀김이 갓 튀겨서 뜨끈하면서 바삭했고
새우나 대게살, 오징어 튀김의
속이 꽉 차서 아주 배불렀어요 :)

속초 대포항에서 먹은 첫끼인데
성공적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