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 분식 맛집] 떡장군 광주점 리뷰

로제 떡볶이와 치킨이 땡겨서
배달의 민족 어플로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을 찾다가
‘떡장군’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마침 근처라서 직접 가서
방문 포장을 해오기로 했는데
간판에 써있는 가게 이름은 떡장군이 아닌
‘양벌리 카페’였다

<떡장군 메뉴판>
배민에 있는 메뉴판에는
떡볶이+치킨 세트가 있었는데
여긴 없어서 아마 구메뉴판인 것 같았다

배민 메뉴판을 보고
퓨전 로제 치킨 명량세트(17,000원)로
반반/중간맛(매운 라면 정도)으로 주문했고
모듬튀김(3,000원)도 추가했다

<매운맛 정도>

차에서 25분쯤 기다린 끝에 포장이 나왔다

맛있는 냄새가 엄청났다

 

로제 떡볶이는 보통 떡볶이보다
조금 연한 빨간색이었다

소스는 적당히 매콤한 맛에
크리미한 맛이 섞여 조화로웠고
모짜렐라 치즈랑 떡을 같이 먹으니 환상적이었다

일반떡 외에 치즈떡도 있어서 별미였다

오뎅도 소스를 듬뿍 찍어서 맛있게 먹었다

치킨은 후라이드인데
약간 KFC치킨처럼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로제 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었다

모듬튀김은 김말이, 고구마, 오뎅튀김,
야끼만두, 오징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갓 튀긴 바삭함과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졌다

보통 야끼만두는 겉이 너무 딱딱하고
속이 거의 비어있는데
여기는 적당히 바삭하고 속이 꽉차 있어서 좋았다

요즘은 로제 떡볶이와 치킨의 조합이
최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