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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신용산역 중식당] 꺼거 리뷰

맛집찾기

by daramji 2021. 4. 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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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리단길에 홍콩 노점 느낌이 물씬 나는
중식당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꺼거’

 

 

외관으로보나 내부 인테리어로 보나
진짜 홍콩 골목 식당으로 순간이동한 것 같은
분위기에 기분이 묘했다

 

 

낡은 테이블이며 의자, 벽에 걸린 시계와
사진들까지...
혹시 사장님이 미장센 연출가가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웠다

 

 


<꺼거 메뉴판>

 

 


테이블에는 물과 티슈, 수저 등이 있다

 

 


꺼거 비빔면(12,000원), 쏸라펀(15,000원),
오이무침(6,000원)을 주문했고

음식은 거의 주문과 동시에 나왔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오이무침은 새콤, 매콤, 달콤해서
감칠맛이 장난 아니었고
생오이가 껍질째 들어가서 신선하고 아삭했다
전채요리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다

 

 


쏸라펀은 얼큰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나는
닭육수에 목이버섯, 고구마 당면,
돼지고기가 들어갔는데

국물 맛이 약간 똠얌꿍 같기도 하고
새콤한 짬뽕 같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지만 똠얌꿍 보다
신맛이 강해서 새콤한 국물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못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고구마 당면은 아주 쫠깃 쫄깃했다

 

 


꺼거 비비면은 다진고기와 청경채가 들어가고
달달하고 짭짤 구수한(?) 맛이 나서
약간 일식의 마제소바 같은 맛이었다

 

 


감칠맛이 나고 면이 시원해서 맛있었다

 

 

 

 

 

밥도 작은 그릇에 같이 나오는데
면을 다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비벼서 먹으면 꿀맛이다

 

 


화장실은 가게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문을 열면 오른쪽에는 바로 세면대가 있고
그 옆에는 화장실이 있다

남녀공용이고 좁긴하지만
생각보다 쾌적한 편이었다

 

 

다음에 또 가면 다른 메뉴들에도 도전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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