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 분식 맛집] 배떡 로제떡볶이 리뷰

친한 친구가 요즘 배떡이 유행인데

먹어보자고 추천해줘서
급 먹게된 배떡의 로제 떡볶이

처음 들어봤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꽤 후기도 많고 유명해보였다

친구가 집에 마침 와인도 있다고 해서
디저트로 연유 바게트까지 준비해놓고
함께 배달을 기다렸다

 

 

참고로 이 와인은 홈플러스에서 구입했고
가격이 10,000원 정도로
가성비가 좋아서 구입했다고 한다

이름은 ‘칼로로시 콩코드 그레이프’이고
도수는 11도, 미국 캘리포니아산이다

 

 

맛은 굉장히 달아서
집에서 담근 과실주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쉽게 물리긴 하지만
디저트용으로 마시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1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배떡이 도착했다

주문한 메뉴는
로제 떡볶이 1-2인(9,000원)에
옵션은 분모자 떡만(2,000원),
순한맛,
중국당면 추가(3,000원)를 했고,

튀김은 단품으로 김말이 4개(2,000원),
오징어 2개(2,000원),

그리고 참치마요밥 1개(4,000원)를 추가해서
배달료 2,000원까지
총 24,000원이었다

 

 

로제 떡볶이 순한맛은
진한 크림맛을 살짝 잡아주는 정도의
매콤함이 추가된 맛으로,

아주 밸런스가 잘 맞고
계속 먹고 싶은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분모자떡이 특히 맛있었는데

 

 

밀가루떡 보다는 쫀득하고
쌀떡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식감에

 

 

소스가 듬뿍 스며들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중국당면도 양념이 깊게 스며들어서 맛있었다

 

 

참고로 떡볶이에 채소는 안 들어있고
소시지 3개(?)와 메추리알 2개가
기본으로 들어있었다

참치마요밥은 비빔밥처럼 섞어서 먹었는데

 

 

로제떡볶이 양념과 함께 비벼 먹으니
꿀맛이었다..

 

 

튀김도 바삭하고 깔끔해서
군더더기 없이 맛있었다

 

 

 배떡... 왜 인기있는지 알 것 같다
조만간 또 주문할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