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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매니아] 싹쓰리치킨세트 리뷰

맛집찾기

by daramji 2021. 1. 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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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6시.

월요병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주말의 끝에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치느님을 주문하기로 했다.

 

보통 치킨은 bhc나 네네치킨, 굽네치킨, 교촌치킨 중에서 주문하는 편인데

이 날은 떡볶이도 같이 땡겨서 떡볶이랑 치킨을 세트로 파는 식당을 검색하다가

'치킨매니아''싹쓰리 치킨세트'를 주문하게 됐다.

배달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주문하고 20분 만에 와서 놀랐음.

 

싹쓰리 치킨세트는 20,900원인데 배달팁 1,000원이 추가 되어서

21,900원을 결제했다.

[싹쓰리 치킨 세트 메뉴 구성]

캔콜라 245ml, 치킨무, 떡볶이, 스크림양념반, 황금후라이드반

떡볶이는 오뎅이나 야채가 없고 떡만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적어보였지만 혼자 먹을 거라서 괜찮았음!

먼저 스크림 양념치킨을 먹어봤는데

뭔가 처갓집의 슈프림 양념치킨 같은 달달한 맛이었고(이름도 비슷!)

튀김옷은 다소 눅눅했지만 식감이 부드러워서 나름 괜찮았다

황금 후라이드 치킨은 튀김옷이 아주 바삭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배달이 빨리와서 그런지 엄청 뜨거워서

손으로 잡고 있다가 놨다가를 반복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 약간 소금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음

그리고 이렇게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어도 참 맛있쥬~

떡볶이는 '신떡'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었는데

왜 그런지는 안 써있어서 궁금증이 생겼었음.

 

그런데 먹어보니 신전떡볶이 안 매운맛(?)과 맛이 비슷해서

신떡이라고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강한 후추맛이 났고 빨간 양념 색깔에 비해 매운 맛은 거의 없었다

첨엔 이게 무슨 맛인가~ 하면서 먹다가 결국 남겼는데(배도 불렀고)

다음 날(글을 쓰는 오늘) 비엔나 소시지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서 데워 먹으니

묘하게 중독성 있는 맛이라서 싹싹 긁어서 먹었다 ㅎㅎ

치킨과 떡볶이 둘다 땡길 때

교촌 허니콤보와 엽떡은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세트 메뉴로 한 식당에서 시켜 먹으니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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