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복궁&광화문 가성비 카페] 빽다방 경복궁역점 - 빽스라떼(카페라떼) 리뷰

맛집찾기

by daramji 2021. 5. 12. 21:12

본문

오늘은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서
꼭 여름이 온 것 처럼 너무 덥더라고요

아직 5월이다보니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안 틀어서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점심까지 사무실 안에서 먹었더니
열도 나고 답답하기도 해서
동료들과 회사 근처에 생긴 빽다방에 방문했어요

여태 백다방이 눈에 안 띄다가
갑자기 눈에도 띄고 사람들도 많은 걸 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았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줄이 길어서
주문하기까지 7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빽다방 매장은 3개층 정도에 걸쳐서 있었고
건물에 빽다방만 있는 걸로 봐서
사장님이 건물주이신 것 같았어요 ㅎㅎ

입구 옆에는 인조 잔디와
벤치 2개가 나란히 있었어요

날씨가 시원한 날에는 밖에 앉아서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출입문의 지붕에는 노란색의 동그란 전구가
줄지어 설치되어 있어서
입구가 화사하고 귀여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카운터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어요


<빽다방 메뉴판>

<빽다방 신메뉴>

배가 불러서 안 시켰는데
신메뉴 중에서 죠리퐁 과자와 미숫가루,
원조커피, 바닐라가 들어간
퐁당치노(3,500원)와

몽땅 딸기 파르페(4,500원)가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더운 여름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몽땅 쉐이크도 맛있을 것 같아요

카운터 옆에는 다양한 후식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쿠키와 마들렌, 크리미슈, 머핀, 페스츄리 와플,
초코 크림빵, 사라다빵, 핫도그가 있었어요

저는 보통은 어떤 카페를 가든
거의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마시는 편인데
오늘은 배도 부르고 달달한 게 안 땡겨서
빽스라떼(카페라떼 / 3,000원)를 주문했어요

백다방은 오랜만에 마시는 거였는데
컵이 아주 길고 음료도 꽉 차 있어서
일단 가격 대비 양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주문할 때 각얼음과 간얼음 중
선택할 수 있어서 각얼음으로 했는데
얼음이 빨리 안 녹아서
시원하게 오래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 받으면 우유가 아래에 있어서
빨대로 섞어줬어요.

빽스 라떼 맛은, 커피가 진하진 않지만
또 너무 연하지도 않았고,
적당히 커피맛이 나면서 고소해서
시원하게 쭉쭉 마시기에 좋았어요!

오늘같이 더운 날,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실컷 마실 수 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

+ 재방문해서 연유라떼(3,500원)를
마셔봤어요.

맨 밑에 연유가 두껍게 깔려있는데
다 섞지 않고 빨대로 적당히
윗부분만 저어주면
당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조금만 섞어서 마시니까
적당히 달달해서 괜찮았어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