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무실 안에서 김밥과 컵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었는데요-
점심을 먹다가 요즘 보는 드라마 이야기가
나왔는데 박보영, 서인국 주연의
'멸망'이라는 드라마와
이도현, 고민시 주연의
'오월의 청춘'을 추천 받았어요-
최근에는 거의 넷플릭스 콘텐츠만 보고 있었는데
한국 드라마가 재밌는 게 많이 나왔다고 해서
오랜만에 티비 드라마도 보려고 해요
점심을 다 먹고 나서
바람도 쐬고~ 소화도 시킬 겸 밖으로 나왔어요
오늘 낮 최고 기온이 29도라고 했는데
정말 한여름처럼 햇빛도 쨍쨍하고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가까운데 아무데나 가기 보다는
새로운 카페를 탐방해보고 싶어서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내자동커피'라는 카페에
방문하게 됐어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복층으로 된 내부 구조가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뭔가 올라가서 앉아보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테이블과 벽, 선반, 천장 등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
뭔가 산장 속 오두막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음료 메뉴 외에 수제 땅콩 쿠키(2,000원),
크랜베리 쿠키(2,000원),
스콘(2,500원 / 플레인, 옥수수, 마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화장실은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내부에 남여 따로 하나씩 있었어요
다락 공간이 궁금해서 커피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봤어요
올라가 보니 투명 칸막이가 쳐진
4인석 테이블 2개와 창가석이 있었어요
창가 자리는 햇살이 화사하게 들어와서
예뻐 보였어요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모습-
1층이 한눈에 보여서 탁 트인 기분이 들었어요
천장이 높아서 가게가 시원해 보이는 게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는 수제 바닐라빈 시럽이 들어간
아이스 바닐라빈 라떼(5,000원)를 주문했어요
커피 양이 많지 않아서 주변 로컬 카페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씁쓸하고 진한 커피와 달달한
바닐라빈 시럽의 맛이 조화롭고 괜찮았어요-
커알못이지만 마셨을 때
너무 연하다거나 달기만 하진 않아서
그래도 비싼 값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빨대로 시럽을 섞다가
바닥에 까만 가루가 있길래 저어가며 마셨어요
바닐라빈에서 나온 가루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당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커피가 아주 쭉쭉 잘 들어갔어요
테이크 아웃하면 천원이 할인 된다고 해서
다음에 또 오게 되면 테이크 아웃으로
마시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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