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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경복궁 돈까스 맛집] 동카츠 - 돈카츠 퐁당 김치우동 리뷰

맛집찾기

by daramji 2021. 6. 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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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에 오랜만에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회사 근처에 있는

돈까스 식당을 검색하다가

 

'동카츠'라는, 가격이 착하면서

후기도 좋은 식당을 발견했어요.

 

[영업 시간]
월~금 : 10:30 ~ 20:30
월~금 브레이크타임 : 15:00 ~ 16:30
월~금 라스트오더 : ~ 20:00

가게는 도렴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는 오후 1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딱 1자리가 남아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참고로 아래 사진은 다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오후 1시가 되니까 정말 우르르

빠져 나가서 갑자기 텅 비더라고요.

 

혹시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되시면

1시쯤에 오시면 아주 널널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부는 적당히 넓었고,

테이블은 최소 8개 이상은 있었던 것 같은데 4인석과 2인석 등으로 나눠져 있어요.

<동카츠 메뉴판>

돈까스에 우동이나 냉메밀 등이 포함된

세트 메뉴의 가격이 8,000원~10,000원 정도로

가격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확대해서

찍었더니 각도가 어지럽네요.

테이블에는 샐러드 소스, 돈까스 소스,

종이컵, 티슈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돈카츠 퐁당 김치우동(9,000원)'을 주문했고

주문 후 6~7분 정도만에 나왔어요.

국물의 뜨거움이 느껴지시나요...?

요리가 뚝배기에 담겨져서 나왔는데

엄청나게 끓고 있었어요.

숟가락으로 몇 번 저어줘서

열기를 약간 식힌 후, 돈까스를 먹어봤어요.

 

가끔 어떤 식당에서는

김치우동에 들어간 돈까스에서

고기의 누린내(?)가 살짝 날 때가 있는데,

 

일단 여기는 전혀 냄새도 나지 않고

고기가 아주 부드러웠어요.

 

다만 입으로 후후 불어서 먹었는데도

엄청나게 뜨거워서 입천장을 데었는데..

아직까지 아프네요...

다음엔 조심해야겠어요.

김치 우동 안에 들어간 돈까스의 양은 적당했고

(길게 6조각 정도는 들어 있었던 것 같아요),

 

김치우동 국물은 김치찌개 맛이라서

아주 시원하고 얼큰해서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함께 나온 양배추 샐러드는

특이하게 깻잎이 들어가서 깻잎향이 솔솔 났고,

샐러드 소스는 달짝지근해서 맛있었어요.

다른 동료가 주문한 치즈돈까스(10,000원)도

살짝 맛을 봤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담백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치즈가 또 너무 뜨거우면 물처럼 줄줄 흐르는데

적당히 굳어져 있어서 먹기에도 편했어요.

 

참고로 돈까스 소스는

약간 와사비 맛이 나서 알싸하고 맛있었어요.

돈까스가 생각날 때 부담없는 가격으로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같아요 :)

 

다음에는 알밥 + 돈카츠 세트(10,000원)를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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