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패드] 메디큐브(medicube) 제로 모공패드 2.0(70매) 리뷰

요즘 여름 날씨가 되면서
유분도 올라오고 피부 모공도 눈에 띄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유재석님이 광고하는
제로 모공패드 영상이 나와서
오잉? 하고 놀라움+당황스럽다가

유재석님이 화장품 모델인 곳은 처음인 것
같아서 호기심 반 + 막연한 신뢰감 반으로
구매까지 하게 됐어요.

일단 피부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
배송비 3,000원이 아깝긴 하지만
1통만 사봤어요.
(18,190원 + 배송비 3,000원 = 21,190원)

메디큐브 제로 모공패드는 각질, 피지,
잔여 노폐물 등을 깨끗하게 케어하고
피부 결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정돈해주고,
모공 수렴에도 도움을 주는
필링 토너 패드라고 해요.

피부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했고
'모공 타이트닝 효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제품이라고 해서 기능과 안정성에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사용 방법은 세안 후 기초케어 첫 단계에서
먼저 엠보싱 면으로 얼굴을 피부결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낸 후,
패드의 반대쪽인 부드러운 면으로
한번 더 닦아줘서 피부결을 정돈하면 된다고 해요.
그리고 패드 사용 후 얼굴에 남아있는 토너는
가볍게 두드려서 흡수시키면 된다고 해요.

반대쪽에는 영문 설명도 써있어요-

유통기한은 2024년 3월 7일까지에요.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2장씩 쓰면
70매니까 한 달 조금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
유통기한은 아주 넉넉해요.

박스에서 꺼내서 보니
케이스가 약간 무광의 매트한 재질이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케이스에도 효과와 사용방법이 써있어요.

처음에 별 생각 안 하고 뚜껑을 힘껏 돌렸다가
안 열려서 뭐지 했는데 테이프가 붙어 있었어요.

뚜껑을 열면 스킨패드를 한장씩 집어서
사용할 수 있는 투명한 집게와
집게를 보관하는 수납 공간이 있어요.

손으로 일일이 뜯어서 쓰면
손에 있는 세균이 묻을 수도 있고
여러모로 오염의 위험이 있는데 집게가 있으니까
더 청결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집게를 올려놓은 뚜껑을 열면
안에 제로 모공패드가 들어있어요.

패드 안에 토너가 듬뿍 스며들어 있어서
케이스 밑부분은 약간 찰랑찰랑해요.

요즘에 각질제거를 따로 안해서
피부결이 살짝 거칠한데 과연 사용 후
부드러워질지 궁금했어요.

투명 집게로 윗 부분을 살짝 꼬집으니까
1장만 잘 집어졌어요.

냄새는 약간 상큼한 레몬향이 나요.
손등에 테스트 해봤는데 일단 촉감은
시원하고 촉촉해서 기분이 좋아요.

앰보싱이 있는 면을 뒤집으면 평평하고
부드러운 면이에요.

손등을 먼저 앰보면으로 쓱쓱 문질러 주고,
반대쪽 면으로 한번 더 닦아줬어요.

처음에 발랐을 땐 촉촉한데
흡수되면서 나중엔 살짝 쫀쫀한
느낌으로 마무리 됐어요.

저녁에 씻고 나와서 얼굴에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각질은 제거가 잘 되어서
피부결이 맨들맨들해졌고,

모공 수축은 좀 더 사용해보면서
지켜보려고 해요.

한달 사용 후 효과가 있으면
꾸준히 사용할 예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