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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마켓] 벨기에 버터 크로플 리뷰

구매후기

by daramji 2021. 5. 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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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쯤부터인가 코로나가 시작되고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취미 활동으로 홈쿠킹 & 홈베이킹을 하는 사람들 많아지면서 '크로플'이라는 빵이
유행하게 된 것 같아요-

저는 자취하고 있는 친구가 생일 선물로
와플 기계를 받았는데 크로와상 생지를 구워서 먹으니까 엄청 맛있다고 말해줘서 처음 알게 됐어요.

그 후로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크로플이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접하기도 했고,
아이스크림과 시럽, 과일만 위에 얹어줘도
카페에서 파는 것 같은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 완성되니까 한동안 와플기계를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어요..

또 요즘 쿠팡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와플기계를 검색하면
1-2만원대로 저렴한 제품들이 꽤 많아서
구입하는 게 그렇게 부담되는 것도 아닌데,

막상 사면 몇 번 구워 먹다가 말고
주방 선반에 모셔두게 될 것 같아서..
거의 1년 동안 살지 말지 고민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에어 프라이어도 있으니까
그냥 크로와상 생지를 사서 구워 먹으면 맛은
똑같은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다가

이미 구워진 크로플을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어도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그냥 구워진 크로플을 구입해봤어요-

제가 구입한 건 '쿠캣마켓'에서 파는
'벨기에 버터 크로플'이라는 제품이에요.

쿠캣마켓은 원래 몰랐던 곳인데
이번에 하트시그널 멤버들이 나오는
'프렌즈'를 보다가 쿠캣마켓 밀키트가 나와서
호기심에 검색해봤다가 크로플 후기가 좋아서
구입하게 됐어요.

가격은 7,900원이고 크로플은 총 4개 들어있어요(용량은 220g)

배송비가 3,500원이길래 이왕 사는 김에
2봉지를 구입했고, 신규 회원가입 쿠폰으로
3,000원을 할인 받아서 16,300원만 결제했어요.

밖에 나가서 카페에서 사먹으려면
그래도 와플 하나에 싸도 4,000원,
비싸면 8,000원은 할텐데
집에서 구워 먹으면 하나에 2,000원 정도니까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봉지를 뜯으니 달콤한 빵냄새가 살짝 나서
굽기 전부터 맛이 기대됐어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은
180도에서 4-5분 정도 구우라고 써 있어요.

안내된 방법대로 조리하니까
겉의 색깔이 밝은 브라운에서 살짝 짙은
브라운이 됐고 달콤한 빵 냄새도 장난아니게 풍겼어요.

모양은 약간 길쭉하고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와플처럼 생겼어요.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하고
메이플 시럽을 올려서 제대로 먹을까 했지만
나가서 사오기 귀찮아서
일단 집에 있는 크림치즈와 딸기잼을 발라줬어요.

반을 잘라보니 확실히 와플하고는 속이 달랐어요.
크로와상처럼 겹겹이 빵이 갈라져 있어서
씹었을 때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 쫀득한 게
제대로 겉바속촉이었어요.

그리고 빵 자체가 와플처럼 엄청 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맛 보다는 버터의 풍미가 은은하게 나는-
중독성 있는 담백한 맛이었어요.

다음에 구워 먹을 때는 메이플 시럽과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제대로 먹어보려고 해요 :)

+) 나중에 조안나 호두맛 아이스크림과
바나나, 크림치즈, 꿀 약간을 올려서 먹었는데
환상의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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